코스피지수 장중 2,100돌파 - 기관 외국인 쌍끌이 매수중, 삼성전자 상승

코스피지수 장중  2,100돌파 - 기관 외국인 쌍끌이 매수중, 삼성전자 상승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19개월여 만에 장중 2,100선을 돌파했다. 2월 수출 호조 발표도 투자자들의 글로벌 경기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오전 10시3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33포인트(0.88%) 높은 2,102.72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장중 2,100선을 넘어선 것은 2015년 7월 17일 이후 19개월여 만이다.

 

이날 1.58포인트(0.08%) 오른 2,085.97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에 나서면서 상승폭을 키워 고점을 높였다.

 

외국인이 854억원 매수우위를 보였고 기관도 장중 408억원 순매수로 돌아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에 비해 개인은 1천291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지수의 상승은 장 개장에 앞서 한국 수출이 2월에도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정부 발표에도 힘입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05930](1.60%)는 장 초반 하락세를 떨치고 이틀 연속 상승중이다.

 

전날 미국 뉴욕 증시는 대통령의 날로 휴장했고 유럽 주요 증시는 대형 인수 합병(M&A)설이 나도는 가운데 독일 DAX 30지수는 0.60% 오른 반면 프랑스 CAC 40지수는 0.05% 하락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기사인용:연합뉴스 10:40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