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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O2O, 네일샵, 피부관리샵. 헤어샵 서비스 하나로 묶는다

코코의 Daily life 2017. 1. 15. 11:41

 

최근 각종 언론에 심심치 않게 등장하고 있는 O2O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Online to Offline)’의 약자다.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이라는 말뜻 그대로 온라인의 장점을 이용해 오프라인 현장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는 현상을 뜻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장점이 결합되면서 일상생활의 혁신이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인 O2O의 사례는 카카오택시이다.
택시를 예로 들면 기존의 택시 서비스는 택시 잡기의 어려움, 결제 수단의 제한, 안전의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카카오택시’ 서비스는 오프라인 택시 기능에 온라인 서비스를 접합해 기존의 문제점을 해결했다. 스마트폰 앱과 위치 추적 기능을 이용해 내가 있는 곳으로 택시를 바로 부를 수 있게 되었다. 결제 방법도 다양해서 온라인 결제 기능을 활용할 수 있고, 탑승한 택시 정보를 지인에게 전송하면서 안전 문제도 해결했다.

 

O2O의 또 다른 사례는 스타벅스의 ‘사이렌 오더 서비스’다. 기존 오프라인 매장의 불편은 주문한 커피를 기다리는 시간이다. 스타벅스는 오프라인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비콘(Beacon)이라는 온라인 기술을 접합했다. 고객이 스타벅스 매장 안에 들어서면 비콘이 고객의 위치를 감지하고 나서 모바일 앱을 통해 미리 주문 · 결제하고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커피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장점을 합친 O2O 서비스가 증가할수록 오프라인의 불편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오프라인에 온라인이 접합되면서 고객 서비스가 놀라울 정도로 스마트해지고 있다. O2O 서비스는 운송, 외식, 이벤트, 홈서비스, 헬스 · 뷰티, 식재료, 여행 · 숙박 등 소비자 실생활의 모든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 새로운 O2O 서비스들이 사물인터넷과 자연스럽게 결합되면서 오프라인 삶의 질 자체가 업그레이드되는 스마트 혁명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카카오와 네이버에서 진행하고 있는 뷰티O2O를 살펴보면...

 

네이버(NAVER)와 카카오가 미용실이나 네일샵 등을 모바일로 연결해주는 뷰티 O2O 서비스를 키우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의 모바일 미용실 예약 ·결제 서비스 '카카오헤어샵'의 입점 업체 수가 1500개에서 2000여개로 확대됐다.
'카카오헤어샵은' 원하는 헤어스타일로 시술을 예약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해 7월 출시됐다. 매장 정보와 디자이너의 경력, 기존 시술 후기 등을 확인해볼 수 있다. 카카오는 미용실 고객관리 솔루션을 개발한 하시스를 인수해 '카카오헤어샵'을 선보였다.

카카오는 지난달 '카카오헤어샵' 앱을 별도로 출시했다. 기존에는 카카오헤어샵을 이용하려면 '카카오톡' 내에서만 예약할 수 있었다. 카카오는 이밖에도 다양한 할인 혜택과 경품 이벤트 등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충성 고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네이버는 카카오와 달리 여러 업체들과 제휴해 헤어샵 등의 DB(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한다. 예스오예스와 제휴를 맺고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지역별 미용실들의 헤어스타일과 가격 등을 보여준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해당 업체에 예약하거나 '톡톡'으로 모바일 상담도 가능하다. 네이버는 이달 중 플레이스에 네일샵과 피부관리샵 등의 매장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헤이뷰티와 손을 잡고 2200여개의 업체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순차적으로 네이버예약, 네이버페이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뷰티 O2O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오프라인 위주로만 영업을 했던 미용실, 네일샵 등의 모바일 진입도 빨라지고 있다. 뷰티 O2O 서비스는 예약 후 나타나지 않는 '노쇼'를 줄이고,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제공되지 않았던 가격 ·시술 정보를 투명하게 만드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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