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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볼, 미프로미식축구 NFC, AFC 우승팀이 겨루는 챔피언 결정전

코코의 Daily life 2017. 2. 6. 17:33

슈퍼볼, 미프로미식축구 NFC, AFC 우승팀이 겨루는 챔피언 결정전

슈퍼볼(Super Bowl)은 NFC 우승 팀과 AFC우승 팀이 단판 승부를 벌이는 NFL의 챔피언십이다. 가장 큰 미식축구 대회이며, 미국에서 가장 큰 스포츠 행사이다.

 

NFL(National Football League:북아메리카프로미식축구리그) 초기의 명감독인 빈스 롬바르디(Vince Lombardi)의 이름을 따서 롬바르디컵대회라고도 한다.

 

1966년에 설립된 AFL(American Football League:아메리칸풋볼리그)과 그보다 먼저 설립된 NFL이 통합하여 1967년부터 시작되었으며 2010년 현재 44회를 치렀다.

 

처음에는 AFL-NFL 세계선수권대회라고 하였으나 AFL에 소속된 캔자스시티 치프스 팀의 구단주 레이머 헌트의 제안으로 슈퍼볼이라 하게 되었다. 이후 NFL의 조직구성 개편에 따라 두 콘퍼런스의 우승팀이 챔피언을 가리는 경기를 벌이고 있다. 
 
NFL은 아메리칸 AFCNFC로 양분되어 있고, 각 리그에 소속되어 있는 팀들은 매년 9월부터 12월까지 홈앤드어웨이(home and away) 방식의 경기를 치른다. 여기서 각 리그의 우승자가 결정되면 매년 1월~2월 중 단판의 승부로 챔피언을 뽑게 되며 이 게임을 슈퍼볼이라 한다.

 

경기가 열리는 매년 1월 마지막 일요일을 슈퍼 선데이(Super Sunday)라고 부른다. 슈퍼볼은 1967년부터 시작되었으며, 1970년부터 우승팀에게 1회와 2회 슈퍼볼 우승팀이었던 그린베이 패커스의 빈스 롬바르니 감독 이름을 딴 '빈스롬바르디 트로피(Vince Lombardi trophy)'를 수여한다. 이 트로피는 매년 새로 제작되어 우승팀이 영구 보존한다.

한편 슈퍼볼을 보는 미국인은 1억 명 이상이고 시청율은 해마다 70% 이상을 상회한다. 따라서 중계방송료 수입도 어마어마할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에 들어가는 30초 광고의 단가가 화제가 되기도 한다.

 

또한 '슈퍼볼에서 내셔널 풋볼 리그(NFL)소속이 이기면 그해 증시는 호황이고, 아메리칸 풋볼 리그(AFL)소 속이 이기면 약세장이다.'라는 미국 증시의 슈퍼볼 징크스도 있다.

 

미식축구의 특성은 몸으로 돌진하여 격돌함으로써 용감성을 키울 뿐만 아니라, 경기가 매우 조직적이고 체계적이다. 특히, 공격과 수비를 엄격히 구별하고 있어, 맡은 역할과 책임에 대한 희생, 봉사의 정신을 가지게 하는 남성적 스포츠의 극치이기도 하다.

 

 

미식축구의 기본규칙

 

축구와 마찬가지로 각 팀이 11명씩 출전, 1쿼터 15분씩 4쿼터로 진행된다. 공격팀에 4차례의 공격권(down)이 주어지는데 최소 4번만에 10야드를 전진해야 공격권이 계속 이어진다.

 

공격팀이 상대 골이 있는 엔드존(end zone)으로 공을 직접 갖고 들어가거나 패스를 통해 그 안에서 공을 잡는 것을 터치다운(touch down)이라 부르며, 이때 6점이 주어진다.

 

3번째 공격을 끝낸 후 마지막 공격에서 터치다운이 어렵다고 판단되고 엔드존이 비교적 가까울 경우(보통 35야드 이내) 볼을 바닥에 놓고 차서 골 포스트 사이를 넘기면 3점(필드골)이 주어진다. 이 경기는 워낙 격렬해 반칙의 종류만도 100가지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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