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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 기술혁신, 벤처비즈니스 등 산업복합체 형성

코코의 Daily life 2017. 2. 6. 11:17

실리콘밸리 - 기술혁신, 첨단기술연구 단지 등 산업복합체 형성

Silicon Valley(실리콘 밸리)는 미국의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만()을 둘러싼 샌프란시스코 반도 초입에 있는 샌타클래라(Santa Clara) 일대의 첨단기술 연구단지를 말한다. 연구단지의 명칭은 반도체(semiconductor) 재료인 '실리콘(규소 수지)'과 완만한 기복으로 펼쳐지는 샌타클래라 계곡(밸리)에 의거한 조어()로 1970년대 초부터 널리 쓰였다.

실리콘 밸리 지대는 12~3월을 제외하고는 연중 비가 내리지 않아 전자산업에 가장 이상적인, 습기 없는 천연의 환경을 갖추 었고, 가까운 곳에 스탠퍼드 대학, 버클리 대학, 샌타클래라 대학 등 명문대학이 있어 우수한 인력 확보가 쉬운 입지 조건을 갖추었다. 또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전자회사 유치를 위한 초기의 세제상 특혜 등으로 인해 세계 유수의 반도체산업이 한데 모인 첨단기술의 전진기지가 되었다

 

 

 

오늘날에는 반도체 생산뿐만 아니라, 반도체가 만들어내는 온갖 종류의 마이크로일렉트로 닉스 관련 기업도 약 80개 사가 참여, 첨단기술 분야에서 기술혁신, 벤처비즈니스, 벤처캐피털에 의해서 일대 산업복합체가 형성되어 있다. 이곳에서 급성장한 대표적 기업으로는 페어차일드, 인텔 등의 반도체 관련 기업이 있다. 한국 기업으로는 1983년 현대전자를 비롯하여 삼성, 엘지 등의 전자회사가 진출했으며, 한국인 운영의 군소 관련 업체만도 20여 개가 된다. 산호세(San Jose) 다운타운은 자칭 "Capital of Silicon Valley(실리콘밸리의 수도)"라고 주장하고 있다.

Silicon Valley는 규제가 거의 없는 자유로운 기업환경과 더불어 창의성과 기업가 정신을 존중해주는 분위기와 풍토가 자리잡은 지역이다. 그래서 Silicon Valley는 세계 IT 업계를 선도해 가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구글, 아마존 등이 모두 미국에서 탄생한 것은 우연이 아니라는 논리의 주요 근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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