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무원 2만3천명 신규 채용, 7·9급 공채는 6월24일 시행 계획

지방공무원 2만3천명 신규 채용, 7·9급 공채는 6월24일 시행 계획

행정자치부는 올해 17개 시·도에서 총 2만3명의 지방직 공무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올해도 지난해(2만186명)와 같은 2만명대 채용 규모를 유지했지만 채용 인원은 183명 줄었다.

8·9급 1만4941명 등 공채로 뽑는 7~9급 일반직공무원은 1만5438명이다. 일반직 중에서 사회복지직은 2422명을 선발한다. 특정(소방)·임기·별정직은 4119명, 연구·지도직은 446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7~9급 일반직 공채 규모는 지난해 1만6614명보다 1176명 감소했다. 특정·임기·별정직 신규 채용 규모는 지난해 3129명보다 990명 증가했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3414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2910명 △경북 1658명 △부산 1447명 △경남 1388명 △전남 1326명 △충남 1216명 △강원 1207명 △대구 1089명 등이다. 구체적 선발인원은 이달 중 시·도별 홈페이지에서 공고한다.

서울의 경우 사회복지직 9급 공채는 3월18일, 7·9급 공채는 6월24일 실시한다. 부산 등 16개 시·도의 공채 일정은 사회복지직 9급 4월8일, 9급 6월17일, 7급 9월23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