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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시범경기 구속91마일 동영상,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황재균3호 홈런

코코의 Daily life 2017. 3. 12. 06:41

류현진 시범경기 구속91마일 동영상,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황재균 3호홈런

 

류현진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했다.

2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부활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지난해 7월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247일 만에 실전 등판이었다, 포수 오스틴 반스와 배터리 호흡을 맞췄다.

시범경기 등판은 2015년 이후 2년 만이었다.

 

한편 메이저리그 진입을 노리고 있는 황재균(30,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시범경기 3호 홈런을 때리며 기세를 이어갔다.

이는 황재균의 시범경기 3호 홈런. 지난 8일 LA 다저스전 이후 2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다. 또한 황재균은 3경기 연속 안타까지 기록했다.

 

 

1회 1인닝 투구소 12개, 2K 무실점 삼자범퇴

 

에인절스 1번 에릭 영 주니어를 2구 만에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류현진은 벤 리비어를 패스트볼-커브로 투스트라이크를 잡았다. 이어 볼카운트 2-2에서 6구째 낮게 떨어지는 슬라이더로 헛스윙을 유도하며 첫 삼진을 뺏어냈다.

 

이어 3번 대니 에스피노사를 상대로도 초구 바깥쪽 커브로 스트라이크를 잡았다. 3구째 체인지업으로 헛스윙을 이끌어내며 볼카운트 1-2로 유리한 고지를 점한 류현진은 몸쪽 높은 패스트볼로 연속 삼진을 만들었다. 1회 첫 이닝 투구수는 12개에 불과했다.

 

 

 

2회 우전안파 첫출루 허용, 투구수 14개

 

2회 선두타자 제프리 마르테도 볼카운트 2-2에서 6구째 바깥쪽 체인지업으로 유격수 땅볼 처리했다. 이어 C.J. 크론에게는 초구에 우전 안타를 맞고 이날 경기 첫 출루를 허용했지만 마틴 말도나도를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펜스 앞까지 향하는 큰 타구였지만, 트레이 톰슨이 잘 쫓아가 포구했다.

 

계속된 2사 1루에서 류현진은 셰인 로빈슨의 투수 정면 타구를 직접 잡아 땅볼 아웃시켰다. 낮고 빠른 타구였지만 류현진의 반사신경이 빠랐다. 2회 투구수는 14개. 당초 예정된 2이닝을 총 26개 공으로 깔끔하게 마쳤다. 패스트볼 구속은 88마일에서 최고 91마일까지 나와 몸 상태에 이상 없음을 알렸다.

 

 

 

 

류현진 시범경기 경기요약

 

2017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시범경기에 선발등판, 2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했다.

총 투구수는 26개,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91마일까지 찍었다.

 

기사제공:os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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