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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뇌파이용 단어입력시스템- 뇌 캄퓨터 연결 1분에 600단어 전달

코코의 Daily life 2017. 4. 21. 13:10

페이스북, 뇌파이용 단어입력시스템- 뇌 캄퓨터 연결 1분에 600단어 전달

 

 

페이스북의 차세대 혁신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팀인 빌딩8은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두가지 기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생각만으로 문자를 입력하는 시스템은 스마트폰에 손가락으로 문자를 입력하는 것보다 훨씬 빠른 분당 100단어의 속도로 문자 입력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이는 센서를 직접 두피에 시술하지 않는 비침습형(Non-Invasive) 센서를 이용해 뇌파 신호를 왜곡하지 않고 뇌 활동을 측정하며, 사람들이 수많은 사진을 찍고 그 중 몇 장만을 골라 공유하는 과정과 유사한 원리로 작동된다.


 

 

 

 

 

뇌와 컴퓨터의 연결 프로젝트

 

 

페이스북의 미래연구소 ‘빌딩8’를 이끄는 듀건 부사장은 19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회의에서 인간의 뇌파를 통해 언어를 전달하는 프로젝트를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측은 뇌파만을 이용해 1분당 단어 100개를 입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는 스마트폰에 손으로 직접 입력하는 것보다 5배 정도 빠른 속도다. 페이스북은 텔레파시만으로도 대화할 수 있는 장착형(웨어러블) 기계를 개발하는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에 앞서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도 스타트업 ‘뉴럴링크’를 통해 뇌과학 분야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페이스북의 연구와는 기술적인 차이가 있다. 뉴럴링크는 인간의 두뇌에 초소형 칩을 심는 방식인 반면 페이스북의 뇌파만을 이용한다. 또 뉴럴링크는 정보와 생각을 해당 칩을 통해서 전송하고 저장하는 기술이어서 지향점도 다소 다르다.  

페이스북이 현재 개발 중인 기술은 뇌 속에 존재하는 신경세포(뉴런)가 생산해 내는 정보를 광학 이미징 기술과 초음파 기기를 통해 스캔하는 방식이다. 뇌 신경세포가 자극되는 위치 등을 파악해 생각을 읽고 이를 문자화한다는 구상이다. 이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존스홉킨스대 의대 등에서 두뇌과학과 머신러닝을 연구하는 전문 연구인력 6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 스킨히어링시스템

 

 

 

스킨히어링 시스템(Skin Hearing System)도 개발 중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페이스북 미래연구소 빌딩8은 사람들이 피부를 통해 말을 들을 수 있는 기술(스킨히어링 시스템)도 개발하고 있다. 현재 페이스북은 피부에 심을 수 있는 인공 달팽이관을 개발하는 기술을 시험 중이다.

 

해당 장치를 이용할 경우 외부에서 발생하는 소리를 뇌에 특정 주파수로 옮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술이 일반화되면 청각장애인들도 귀가 아닌 피부를 통해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간의 생각을 읽어내는 AR, VR 기술 개발

 

또한, 페이스북은 새로운 디자인의 360도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와 함께 VR 콘텐츠를 더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개발자 키트도 공개했다.  

공 모양을 한 서라운드 360 카메라는 24개 카메라가 탑재돼 8K급 초고화질 VR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이를 통해 높은 몰입도와 우수한 질의 가상현실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페이스북은 머릿속 생각을 읽는 센서 등을 개발하면서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기술로 소통하는 미래까지 그리고 있다. 전날 개발자회의에서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AR 및 VR 콘텐츠와 서비스가 급격하게 진화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조만간 AR 및 VR 기술을 접목한 콘택트렌즈나 안경이 TV나 스마트폰의 화면을 대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료출처 : 기사인용- DongA .COM “뇌-컴퓨터 연결해 생각만으로 단어 입력”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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