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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 졸혼이 결혼의 대세? 고소득층 일수록 선호

코코의 Daily life 2017. 1. 26. 10:31

동거, 졸혼이 결혼의 대세? 고소득층일수록 선호

 

10년 뒤에는 결혼보다 동거(사실혼)가 보편적이게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고 하네요

고소득일수록 법적 혼인 관계를 유지한 채 부부가 각자 삶을 살아가는 '졸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는군요

 

결혼정보회사 듀오와 곽인철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가 공동 운영하는 듀오 휴먼 라이프는 

미혼 남녀 1000명을 조사한 혼인 이혼 인식 보고서'25일 발표했습니다


동거, 졸혼이 결혼의 대세?


 

 

 

Q : 10년 후 가장 보편적으로 성행할 혼인의 모습은


A :  동거 (46.9%)

      결혼이 그대로 유지될 것 (33.9%)

    

Q : 졸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A : 남성 / 긍정 (38.5%) , 부정 (61.5%)

     여성 / 긍정 (40.0%),  부정 (60%)


위의 질문과 답변에서 볼 수 있듯이 가장 보편적으로 성행할 혼인의 모습에 '동거'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네요. 그리고 혼인 관계를 유지한 채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졸혼'에 대해서도 남성과 여성 모두 40%에 가깝게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네요

 

확실히 혼인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어가고 있는 듯 합니다. 유럽 같은 경우는 동거를 하는 커플이 정말 흔하고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추세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죠

 

다만, 연소득 2000만원 미만의 경우 졸혼에 대한 평가가 남성 49.4(100점 만점), 여성 50.5점인 반면 연소득 5000만원 이상에서는 각각 58.5, 69점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특히 고소득 집단일수록 졸혼에 대해 긍정적인 것 같네요

 

 



 Q : 이혼 결정을 어떻게 생각하느냐


 A :  여성 긍정(49.4%)

       남성 긍정(35.1%)


Q : 혹시 모를 이혼에 대비해 무엇을 하겠느냐


A : 남성 / 준비하려는게 없다 (25.1%) / 1 

     여성 / 비자금 조성(25.9%) / 1


이혼에 대한 인식도 확실히 많이 변한거 같아요. 예전에는 참고 살려고 했다면 요즘은 그렇지 않죠 정말..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1110일부터 21일까지 전국 25세 이상 39세 이하 미혼 남성 502, 여성 49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라고 해요

이 결과가 모든 걸 반영해주지는 않겠지만 참고해볼만한 가치는 있는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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