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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호르몬 벤조피렌 독성 완화, 삼겹살은 상추·깻잎 등 채소와 함께 본문
환경호르몬 벤조피렌 독성 완화, 삼겹살은 상추·깻잎 등 채소와 함께
환경호르몬 벤조피렌이란?
벤조피렌은 화석연료 등의 불완전연소 과정에서 생성되는 다환방향족탄화수소의 한 종류로 인체에 축적될 경우 각종 암을 유발하고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환경호르몬이다.
숯불에 구운 쇠고기 등 가열로 검게 탄 식품, 담배연기, 자동차 배기가스, 쓰레기 소각장 연기 등에 벤조피렌이 포함되어있다.
이 물질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암물질로 지정해 놓고 있으나 아직까지 기준치는 없는 실정이다.
삼겹살 소시지 등 구워먹는 음식은 상추 깻잎 등 채소류와 함께 먹는게 좋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삼겹살과 소고기·소시지 등을 조리·섭취하면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1급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의 체내독성을 낮추는데 상추, 양파, 마늘 등이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실제 식생활에서 나타나는 벤조피렌 저감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연구를 통해 채소, 과일 등의 섭취가 벤조피렌의 체내독성을 낮춘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규명한 것이다. (자료제공: 식품의역품안전처)
고기를 굽기 전 항산화 물질이 함유된 양념에 재워 유해물질의 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다.
국내 연구에서 쇠고기 200g에 올리브유를 바르고 고기의 양면을 가열한 결과, 올리브유를 첨가하지 않았을 때보다 첨가하였을 때 HCAs의 생성이 감소하였다. 미국 캔자스 주립대학 연구진이 시행한 연구에서도 이와 유사한 결과를 볼 수 있었다.
고기를 굽기 전에 3가지 양념에 고기를 1시간 동안 재운 후 그릴에 구운 결과 그냥 구웠을 때 보다 카리브해 양념에 재운 고기는 88%, 허브에 재운 고기는 72%, 사우트웨스트 양념에 재운 고기는 57%까지 HCAs의 생성량이 감소하였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두 연구 모두 양념에 함유되어 있는 항산화 물질이 HCAs의 생성을 억제하는데 기여한다고 밝혔다.
(헤테로사이클릭아민류(Heterocyclic Amines, HCAs): 식품의 가열 조리 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유해물질)
(자료인용: 국민건강지식센터 건강칼럼, 국민건강지식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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