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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칩 2017년3월5일, 24절기의 하나 - 봄의 전령사 우수.경칩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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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칩 2017년3월5일, 24절기의 하나 - 봄의 전령사 우수.경칩

코코의 Daily life 2017. 3. 5. 08:44

경칩 2017년3월5일, 24절기의 하나 - 봄의 전령사 우수.경칩

 

경칩은 24절기의 하나이며 계칩()이라고도 한다. 동면하던 동물이 땅속에서 깨어난다는 뜻으로 날씨가 따뜻해서 초목의 싹이 돋기 시작한다. 양력으로는 3월 5~6일경부터 춘분전까지, 음력으로는 이월절()이다.

 

봄의 절기는 입춘, 우수, 경칩, 그리고 춘분으로 구성된다. 입춘은 봄의 시작을 알리고, 우수는 새싹이 돋움을 트고, 경칩은  날씨가 따뜻해져 초목(草木)의 싹이 돋고 동면(冬眠)하던 동물이 깨어 나는  시기이다. 

 

경칩에 관련된 세시풍속 기록을 자세히 살펴보면, 이 시기에 농촌에서는 개구리의 알이 몸을 보한다고 하여, 논이나 물이 괸 곳을 찾아가 건져 먹는다고 하였다. 또 흙일을 하면 일년 내내 탈이 없다고 하여 담을 쌓거나, 벽을 바르면 빈대가 없어진다고 해서 일부러 벽을 바른다고 하였다. 보리싹의 성장상태를 보고 1년의 농사 풍년이 들 것인지 아닌지 점을 치기도 하였다고 한다.

 

춘분은 경칩과 청명 사이에 있으며,이 때에 춘분점( 태양이남쪽에서 북쪽을 향하여 적도를 통과하는 점)에 들어 태양은 적도 위를 똑바로 비추고 낮과 밤의 길이가 같습니다. 춘분을 즈음하여 농가에서는 농사준비에 바쁜 절기이다.

 

 

24절기란?

옛날부터 우리나라가 음력을 이용하여 날짜를 세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그래서 24절기도 음력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음력을 쓰는 농경 사회의 필요성에 의해 절기가 만들어졌지만 이는 태양의 운동과 일치한다. 실제로 달력을 보면 24절기는 양력으로 매월 4~8일 사이와 19~23일 사이에 생긴다.

태양의 황도상 위치에 따라 계절적 구분을 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황도에서 춘분점을 기점으로 15° 간격으로 점을 찍어 총 24개의 절기로 나타낸다. ( 황도란? 태양이 자전하는 궤도)

즉, 태양의 움직임에 따른 일조량, 강수량, 기온 등을 보고 농사를 짓는데, 순태음력()은 앞서 말한 대로 불편함이 있었다. 그래서 태양의 운행, 즉 지구가 태양의 둘레를 도는 길인 황도()를 따라 15°씩 돌 때마다 황하 유역의 기상과 동식물의 변화 등을 나타내어 명칭을 붙인 것이다.

 

24절기의 배치는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나누고 각 계절을 다시 6등분하여 양력 기준으로 한 달에 두 개의 절기를 배치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절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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