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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 관절염 완화 기술 신물질 발견 -퇴행성 관절염 치료 신기술

코코의 Daily life 2017. 4. 26. 19:27

퇴행성 관절염 완화 기술 신물질 발견 -퇴행성 관절염 치료 신기술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4월24일자 온라인판에 발표에 의하면,

 

 

UNIST(울산과학기술원)는 자연과학부 화학과의 김채규 연구교수가 국제 연구진과 공동으로 노화세포를 제거해 퇴행성 관절염을 완화시키는 기술과 약물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 연구진에 따르면 우선 퇴행성 관절염 환자에서 나온 노화세포를 배양시켰다. 그런 다음 평면(2D)이나 입체(3D)로 자라난 노화세포에 다양한 약물을 투여해 성능을 평가했다.

그 결과 노화세포를 제거할 수 있는 후보 물질(UBX0101)을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 이 물질이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는 유전자 변형 생쥐로 확인됐다. 이 생쥐는 체내 노화세포가 있으면 빛으로 표시할 수 있다.

연구진은 수술을 통해 이 생쥐에게 퇴행성 관절염을 발생시킨 다음, 후보 물질을 투여했다. 그러자 노화세포가 제거됐고, 생쥐의 퇴행성 관절염도 완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유전자 변형 생쥐는 특정한 화합물(AP20187)을 투여하면 노화세포를 제거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졌다. 이 생쥐에게는 노령기(2년 정도)에 약물을 투여해 노화세포를 제거했다. 그 결과 약물을 투여하지 않는 생쥐보다 건강한 상태를 유지했다.

김채규 교수는 "향후 임상시험에 약물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지켜봐야한다"며 "이번에 밝혀진 연구결과는 암, 치매, 당뇨병과 같은 다양한 노인성 질환에 적용할 수 있어 인류의 꿈인 '무병장수'에 과학적이고 현실적인 방법으로 접근 가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연구에서 노화세포를 표적으로 삼는 약물 스크리닝 방법과 발굴된 후보 약물은 미국 실리콘밸리의 생명과학 스타트업 기업인 '유니티 바이오테크놀로지(Unity Biotechnology)'에 기술이전이 완료됐다.

이 회사는 작년 10월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대표와 페이팔의 창립자 피터 틸 등의 벤처 캐피탈에서 1억1600만 달러(한화 1300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유치했다.

현재 이번 연구에서 발굴된 후보 약물의 전임상 시험이 진행 중이며, 올해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을 상대로 임상시험에 착수할 전망이다.





 

퇴행성 관절염[degenerative arthritis ]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생겨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퇴행성 관절염 증상

 

가장 흔하고 초기에 호소하는 증상은 관절염이 발생한 관절 부위의 국소적인 통증이며 대개 전신적인 증상은 없는 것이 류마티스 관절염과의 차이점 중 하나이다.

 

통증은 초기에는 해당 관절을 움직일 때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다가 병이 진행되면 움직임 여부에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관절 운동 범위의 감소, 종창(부종), 관절 주위의 압통이 나타난다.

 

나며 관절 연골의 소실과 변성에 의해 관절면이 불규칙해지면 관절 운동 시 마찰음이 느껴질 수도 있다. 이와 같은 증상들은 일반적으로 서서히 진행되며 간혹 증상이 좋아졌다가 나빠지는 간헐적인 경과를 보이기도 한다.

자료출처 :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MNT, 뉴시스기사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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