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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건강관리, 허리통증 대처방법

코코의 Daily life 2017. 1. 13. 18:10

허리통증은 누구나 한 번씩 겪는 고질적인 통증이다. 특히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은 그 정도가 더욱 심해진다.

허리통증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겨울철에는 낮은 기온과 실내외 온도 차이에 대응하여 우리 신체의 근육과 인대 등의 조직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허리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관절의 퇴행성변화로 근력이 약해진 노년층은 겨울철 낙상위험이 높다. 운동부족과 추위로 근육과 인대가 경직되고 탄력이 떨어진 상태기 때문에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로 이어지며 부상으로 인한 통증도 오래 지속될 수 있다.
따라서 노년층의 경우 추운 날씨에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고 외출 시에는 여러벌의 옷을 껴입어 몸을 따뜻하게 보호해야한다.


허리가 쉴 틈이 없는 40~50대 주부들도 통증에 시달리긴 마찬가지. 오랫동안 쪼그려 앉거나 허리를 구부리는 자세로 장시간 일하기 때문에 디스크 압력이 증가돼 허리통증을 더욱 심하게 한다. 일하는 중간 중간 휴식을 취하고 허리를 펴주는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긴장을 풀어줘야한다.

연말연시 잦은 술자리도 허리통증을 악화시키는 요인이다. 양반다리로 한자리에 오래 앉아있는 자세는 척추부담을 증가시켜 다음 날 허리가 심하게 아플 수 있다. 과음 역시 허리통증을 악화시키는 주범. 알코올이 분해되며 발생하는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독성물질이 척추로 가는 혈액흐름과 영양공급을 방해해 통증을 심하게 하고 각종 척추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평소 허리 통증이 심하다면 음주는 삼가는 것이 좋다. 불가피하게 피할 수 없는 자리라면 최소한의 양만 마시고 좌식테이블보다는 의자에 앉도록 한다.

겨울철 적당한 운동은 경직된 근육과 인대를 풀어주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하며, 걷기, 자전거타기 등의 유산소운동과 가벼운 스트레칭을 통해 관절의 유연성과 근력을 강화해야 한다. 또한 멸치, 우유, 두부 등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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