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2월외환보유액, 한은발표 2월 외환보유액 3739억 달러

시사뉴스 2월외환보유액, 한은발표 2월 외환보유액 3739억 달러

 

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2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3739억1000만 달러(약 432조 6100억원)로 전월 말(3740억4000만 달러) 대비 1억3000만 달러 줄었다.

유가증권 보유액이 3385억 달러로 4억4000만 달러 줄었다. 국제통화기금(IMF) 출자국의 교환성통화 인출 권리인 IMF 포지션도 17억4000만 달러로 1000만 달러 감소했다.

반면 예치금은 259억6000만 달러로 3억2000만 달러 늘었다. SDR(IMF 특별인출권)은 29억2000만 달러, 금은 47억9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변동이 없었다.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 연속 감소한 뒤 올해 1월 반등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외환보유액?

 

한 국가의 중앙은행이 일정 시점에서 보유하고 있는 외환채권의 총액으로, 일반적으로 정부기관 또는 통화 당국이 보유한 순외화자산을 말한다. 달러화ㆍ엔화ㆍ마르크화 등의 외환과 금을 모두 포함하는데, 국가의 지급불능사태에 대비하고, 외환시장이 교란되었을 때 환율을 안정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보유한다.

외화보유액은 일반적으로 수출입 동향에 따라 증감하는데, 적정보유액을 유지하기 위해 차입하는 일도 있다. 외화보유액이란,  국제수지의 일시적 역조(逆調)를 보전(補塡)하기 위한 준비금 역할을 하므로, 그 보유액의 적정 여부에 대한 판단은 대외적 측면에서는 보통 해당국의 연간 경상수지액을 기준으로 하여 결정되며, 대내적 측면에서는 국내 신용과의 결부에서 오는 해외부문 통화량과 관련하여 조정된다.

 

 외환보유액순위를 살펴보면, 중국(2조9982억 달러)은 외환보유액 1위, 일본(1조2316억 달러), 스위스(6933억 달러), 사우디아라비아(5239억 달러), 대만(4366억 달러), 홍콩(3915억 달러), 러시아(3906억 달러) 등이 2~7위를 차지했다.

기사인용:뉴우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