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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일가스 연료 발전소 국내가동 - SK E&S 국내 도입

코코의 Daily life 2017. 2. 1. 14:29

셰일가스 연료 발전소 국내가동 - SK E&S 국내도입

국내 최초로 미국산 셰일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발전소가 등장했다.

SK E&S의 100% 자회사인 파주에너지서비스는 경기 파주 봉암리에 건설된 1800㎿급 고효율 천연가스발전소의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파주 천연가스발전소는 SK E&S가 지난달 초 미국 루이지애나주의 사빈패스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로부터 들여온 6만6000t의 셰일가스를 연료로 사용한다.


미국산 셰일가스를 국내에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 E&S는 원가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발전소가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연료를 공급받지 않고 가격 경쟁력이 있는 셰일가스를 직접 공수해 원가를 절감했기 때문이다

 

[셰일가스란?]

 

오랜 세월동안 모래와 진흙이 쌓여 단단하게 굳은 탄화수소가 퇴적암(셰일)층에 매장되어 있는 가스를 말한다.

탄화수소가 풍부한 셰일층(근원암)에서 개발, 생산하는 천연가스를 말한다. 셰일이란 우리말로 혈암()이라고 하며, 입자 크기가 작은, 진흙이 뭉쳐져서 형성된 퇴적암의 일종으로 셰일가스는 이 혈암에서 추출되는 가스를 말하는 것이다.

 

전통적인 가스전과는 다른 암반층으로부터 채취하기 때문에 비전통 천연가스로 불린다. 난방ㆍ발전용으로 쓰이는 메탄 70~90%, 석유화학 원료인 에탄 5%, LPG 제조에 쓰이는 콘덴세이트 5~25%로 구성돼 있다. 유전이나 가스전에서 채굴하는 기존 가스와 화학적 성분이 동일해 난방용 연료나 석유화학 원료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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